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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V뉴스 - 2018년 30호 (8월2차)
  • OSTV 뉴스 7 [2018-30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OSTV 뉴스입니다.

    우리 학생들은 시험 감독관이 없어도 이른바 ‘커닝’ 없이 양심을 지켜낼 수 있을까요? 올해부터 전교생이 다 같이 강당에 모여 감독관 없이 시험을 치르고 있는 오산시 운암고등학교의 사례가 인터넷을 달구고 있습니다.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부정행위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교사와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았다고 하는데요. 최근 치열한 내신경쟁 속에서 ‘시험지 유출’ 등 씁쓸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스스로 양심과 도덕성을 지켜낸 우리 학생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이번 주 주요 소식입니다.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 고통 함께 나눈다’>
    오산시치매안심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제4회 오산시전국학생토론대회’ 개최>
    제4회 오산시전국학생토론대회가 지난 8일부터 4일간 개최됐습니다.


    # ‘제4회 오산시전국학생토론대회’ 개최
    토론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전국 단위 토론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오산시가 올해 네 번 째 ‘전국학생토론대회’를 열었습니다. 전국 초중고 학생들의 숨은 토론 실력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어느 쪽 하나 밀리지 않는 팽팽한 대립 속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대회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제4회 오산시 전국학생토론대회’가 열리고 있는 한신대학교.

    대회 첫날인 8일, 전국에서 온 초등학생들이 예선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자막: 8.8~11 한신대학교에서 열려
    대회 시작과 함께 공개된 즉흥 토론 주제.

    전래동화 속 주인공인 심청이가 눈 먼 아버지를 위해 희생한 것을 미담으로 가르칠 것인가에 대한 흥미로운 주제가 던져졌습니다. (‘본 의회는 효녀 심청의 희생을 미담으로 가르치지 않을 것이다’)

    송예준(초등부 찬성팀)
    과연 심청의 희생을 미담으로 볼 수 있을까요? 공양미 300석으로 심청이 아버지의 눈은 못 뜨게 되었으니 심청은 확실치 않은 사실로 인당수에 들어가 아버지를 두고 온 것은 희생으로 볼 수 없고 희생이 아니므로 미담이라 말할 수 없습니다.

    자막: 전국 초중고 288명...오산형 ’3:3 의회식 대립 토론‘
    오산형 토론방식으로 알려진 ‘3:3 의회식 대립 토론’.

    상대팀의 의견을 경청한 뒤 이를 반박하는 날카로운 이의제기가 이어집니다.

    손주후(초등부 반대팀)
    하지만 저희측은 이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심청이는 아버지를 구하기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바치려 했습니다. 효를 중시했던 조선시대에서 심청이의 행동은 굉장히 본보기가 될 만한 행동이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렇습니다.

    중고등부에 비해 대회 경험이 부족한 초등학생들이지만, 전국 각지에서 온 또래들과의 경쟁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모습입니다.

    인터뷰-유우진(오산시 고현초 6학년)
    승과 패에 상관없이 상대의 의견을 들으면서 서로 이야기 나누고 상대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 게 더 강해지는 것 같아요.

    인터뷰-전우철(화성시 청목초 6학년)
    토론동아리를 하면서 친구들도 많이 사귀게 됐고, 친구들이 얘기를 하면 제가 잘 (대응을) 못했거든요. 그런데 그런 걸 보완할 수 있었어요.

    자막: 오산시 학교안팎 ‘토론동아리’ 전국토론대회 추진 ‘원동력’
    올해로 4회째를 맞으며 해마다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오산시전국학생토론대회’. 지자체로는 최초로 전국 단위의 토론대회를 개최하게 된 배경에는 학교 안팎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토론동아리들이 있습니다.

    지난 2011년 혁신교육도시로 선정된 오산시가 토론문화 활성화를 위해 관내 교사들을 대상으로 토론지도교사 육성에 나섰고, 그 결과 현재 40여 개의 초중고 학생토론동아리는 물론 학부모 스터디 그룹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인터뷰-곽상욱 오산시장
    토론을 잘하는 아이로 또 다른 사람들의 차이(를 인정하고) 배려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 (오산시의) 많은 학교에서 토론동아리가 만들어져 있고요. 그 동아리 참여가 지속가능하도록 저희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고....

    자막: 8일부터 3일간 조별리그 거쳐 11일 ‘본선’
    토론 교육의 중요성 인식에서 시작해 전국적인 토론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는 오산시전국학생토론대회.

    전국 초중고 학생 280여 명이 참가한 올해 토론대회는 3일간의 조별리그를 거쳐 11일 본선을 치르게 되는데요.

    해마다 참가자들의 실력이 향상되고 있는 만큼, 과연 올해는 어떤 참가자들이 수준 높은 토론 실력을 선보일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 ‘치매환자 고통 함께 나눈다’ 오산시치매안심센터 가동
    ‘치매국가책임제’. 치매환자와 그 가족의 고통을 국가가 함께 책임지겠다는 현 정부의 의지가 담긴 정책인데요. 오산시도 보건소 내에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치매통합관리서비스, 어떻게 제공되는지 알아봤습니다.

    지난달 오산시보건소 내에 문을 연 치매안심센터.

    자막: 오산시보건소 내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자막: 검진부터 예방, 치료, 가족 지원까지 ‘치매통합관리서비스’
    정확한 의학정보를 바탕으로 치매환자를 알아가는 가족들.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와 고통을 나누며 위안을 얻습니다.

    인터뷰-김미영(치매안심센터 가족지원팀 간호사)
    치매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알려드리는 것뿐만 아니라, 치매 어르신을 모시는 공통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그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힐링(치유)할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추진에 따라,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오산시치매안심센터.

    자막: 임상심리사 등 전문가 상주, 전문의 협진으로 체계적인 검진
    임상심리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10명의 전문가가 상주하고, 전문의와의 협진을 통해 체계적인 검진과 치료를 제공합니다.

    자막: 최신장비 이용한 ‘인지재활훈련’, 가족 대상 지원 프로그램 운영
    최신 장비를 이용한 인지재활훈련과 회상치료를 비롯해 미술, 원예 등 치매환자들의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치료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것은 물론, 환자 가족들의 경제적, 정신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지원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왕영애(오산시 보건소장)
    최신 진단 장비를 저희가 구비를 해놓고, 검증된 치매 예방 및 치료 프로그램을 가동하면서, 가족들의 자조모임을 위해 ‘가족카페’도 운영하면서 앞으로 그분들을 지원하고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해서 운영할 계획입니다.

    자막: GPS안심캐치, 사전지문등록 등으로 치매환자 실종 예방
    이밖에도 치매환자들의 실종 방지를 위해 GPS로 위치추적이 가능한 안심캐치를 보급하는 한편, 경로당을 비롯한 노인복지기관을 방문해 정기적인 치매 검진에 나서고 있습니다.

    한편, 중앙치매센터가 발표한 2017년 기준 '대한민국 치매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치매 유병률은 10.2%.

    자막: 65세 치매 추정 ‘10명 중 1명’ 조기진단 예방 시급
    이 보고대로라면 오산시의 65세 인구, 1만 7천여 명 중 1천700여 명에 가까운 노인 인구가 치매를 앓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중 절반에 못 미치는 800여 명 만이 치매환자로 등록돼 있는 실정입니다.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치매조기진단과 예방이 시급하다는 얘긴데요.

    치매예방부터 검진과 치료, 치매환자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까지,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오산시치매안심센터의 역할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 매회 매진 사례를 기록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오산시티투어가 9월 1일 새로운 투어 프로그램으로 찾아옵니다. 오산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는 코스는 물론 정조대왕의 효심을 엿볼 수 있는 융·건릉, 화성행궁 등 효행탐방코스를 추가했다고 하는데요. 이번 투어의 인기가 어느 정도일지 벌써부터 예상이 됩니다. 예약 서두르셔야겠습니다.

    이상으로 OSTV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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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소식지 201
오산소식지 2018년 7월(제304호)